LGU+, 지하철 2·5호선 LTE-R 사업 수주

이광영 기자
입력 2018.08.23 10:46
LG유플러스는 304억원 규모 서울 지하철 2호선 및 5호선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범위는 2호선의 경우 60.2㎞ 구간에 역사 51개소, 열차 66편성이다. 5호선은 하남선을 제외한 본선 52.3㎞, 역사 51개소, 열차 66편성이 사업범위로 휴대용 단말기 300대가 포함됐다.

LTE-R은 빠르게 이동하는 열차 운행환경에서 기관사, 역무원, 관제센터 간 음성·영상통화, 데이터전송 및 철도 긴급 통화 등 철도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LTE기반 철도 유·무선 통신이다.

LTE-R이 구축되면 열차와 관제센터 간 통신기능이 강화된다. 기존에는 관제센터와 열차의 기관사간에 음성통화만 가능했지만 향후 고품질 음성통화뿐 아니라 열차와 지상 간 영상 및 각종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게 돼 열차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사옥 전경. / 이광영 기자
LTE-R 구축 사업 중 2호선은 2019년 7월, 5호선은 2018년 말 완료된다. 재난안전무선통신망(PS-LTE)과 연계되는 연동시스템 구축도 병행된다.

LG유플러스는 사업 수주를 통해 지하철 2·5호선 노후 열차무선 시스템을 LTE-R 방식으로 개량·고도화한다. 늘어나는 서울교통공사 무선통신 수요에 대응하고, 열차안전 운행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온도·습도·공기질을 측정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통해 관련 직원이 지하철 내부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즉각 조치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한 관계자는 "LTE-R이 향후 도입될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위한 필수 통신 인프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