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수집가를 위한 ‘바비(Barbie)’ 인형이 국내 상륙한다.
장난감 전문 기업 손오공은 수집가용 골드라벨컬렉션 ‘미드나잇 글래머 바비’와 ‘클래식 블랙 드레스 바비’를 국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성인 수집가를 대상으로 만드는 바비 컬렉터(Collector) 라인은 각 라벨과 콘셉트에 따라 한정 수량으로 생산된다.
‘미드나잇 글래머 바비’와 ‘클래식 블랙 드레스 바비’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오뜨 꾸뛰르 디자인을 가미한 ‘바비 패션 모델 컬렉션(BFMC)’ 라인 신상품이다.
두 인형 상품은 미국 장난감 전문 기업 마텔의 수석 디자이너인 ‘로버트 베스트(Robert Best)’가 디자인했다. 인형은 도자기 재질과 같은 실크스톤으로 제작되어 실제 사람 피부처럼 사실적으로 표현됐다. 또 팔꿈치, 손목, 무릎 등의 관절을 움직일 수 있어 다채로운 포즈가 가능하다.
‘미드나잇 글래머 바비’는 스모키 메이크업에 바닥에 닿을 듯한 네이비블루 컬러쉬폰 드레스, 붉은빛의 머리카락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로 엘레강스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가격은 1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