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2018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폴더블이라는 혁신적인 폼펙터를 통해 휴대성과 대화면 경험을 완벽하게 결합할 것이다"라며 "접으면 스마트폰의 사용성, 펼치면 태블릿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휘날리는 삼성깃발. / 조선일보 DB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휘날리는 삼성깃발. / 조선일보 DB
이어 "동시에 여러 작업을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의미 있는 제품을 내놓겠다"며 "기존 스마트폰과 유저 인터페이스 차이 등에 대해서는 다음주 진행되는 삼성개발자회의(SDC)에서 공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