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블리자드가 ‘펜리스(FENRIS)’라는 프로젝트 이름으로 글로벌 인기작 ‘디아블로’ 4편을 제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아블로3 일러스트 일부. / 블리자드 갈무리
디아블로3 일러스트 일부. / 블리자드 갈무리
미국 매체 코타쿠는 21일(현지시각) 블리자드 직원 인터뷰 기사를 통해 ‘펜리스’라 불리는 프로젝트를 통해 ‘디아블로4’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타쿠 보도에 따르면 블리자드 다수의 개발자가 디아블로3 확장팩 ‘리퍼 오브 소울(Reaper of Souls)’과 ‘하데스(Hades)’ 개발 중지 후 디아블로4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게임 매체 IGN은 블리자드가 2016년부터 펜리스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게임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디아블로4 출시는 2020년 혹은 그 이후로 예정돼 있다.

블리자드는 2일 미국에서 게임 이벤트 블리즈컨2018을 통해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을 발표해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디아블로4를 기대했던 블리자드 팬들의 기대를 꺾었고, 디아블로 팬들이 선호하지 않는 모바일 게임을 제시했으며, 디아블로 짝퉁을 개발했던 중국 게임 개발사에 게임 제작을 맡긴 것이 원인이라고 게임 마니아들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