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육군본부와 청춘책방 2차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오른쪽), 김용우 육군본부 육군참모총장. / 롯데지주 제공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오른쪽), 김용우 육군본부 육군참모총장. / 롯데지주 제공
청춘책방 사업은 전방 소초 등에 근무하는 장병들에게 책을 읽고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는 독서카페를 지어주는 사업이다. 청춘책방은 도서관 기능과 장병의 미래 준비를 위한 개인별 학습공간, 음악이나 어학교재 청취 등을 할 수 있는 음악감상공간 등을 제공한다.

롯데그룹은 2016년 육군본부와 협약을 맺고 2018년까지 15억원을 지원해 청춘책방 33개소를 설치했다.

이번 협약은 2018년말 사업이 종료되는 청춘책방 사업을 연장하는 것이다. 롯데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3년간 15억원을 지원해 청춘책방 30개소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새로 오픈하는 청춘책방은 현 세대에 맞는 업그레이드된 독서카페를 도입한다는 의미에서 E라이브러리 콘셉트를 적용해 전자책 단말기를 설치한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롯데는 앞으로도 장병들의 복지증진과 장병이 꿈과 희망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