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발' 아마존, 주유소 사업 뛰어든다

차현아 기자
입력 2019.01.04 10:27
미디어 산업부터 의류, 제약 산업 등 각종 산업 분야에 문어발 전략을 펼치고 있는 아마존이 주유소 사업에도 진출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아마존이 주유소 사업에 새로 진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유소 사업 진출은 아마존의 오프라인 매장 확대 전략과도 맞물린다. 아마존은 2016년 무인 편의점 ‘아마존고(Amazon Go)’를 선보인 뒤 현재 7곳에서 운영 중이다. 2021년까지 매장을 3000여 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 아마존고 유튜브 영상 갈무리
아마존이 주유소 업체를 인수, 아마존고를 설치하면 오프라인 매장 기반 마련이 더욱 쉬워진다는 이점이 있다.

최근 아마존은 대형 매장의 무인상점화 실험에도 나섰다. 아마존이 인수한 미국 최대 유기농 식품 유통업체인 홀푸드(Wholefood) 매장을 대상으로 무인 상점 기술을 도입할 가능성을 언급한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외에도 주유소 사업 자체만으로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통업체 코스트코는 가솔린 매출이 전체 10%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 금융 서비스 회사인 DA 데이비슨은 "아마존이 주유소 사업 진출을 통해 수천 개의 오프라인 배달 및 운송 거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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