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이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9에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펜 디스플레이 ‘와콤 신티크(Wacom Cintiq)’를 공개했다. 와콤 신티크는 웹툰, 일러스트를 포함한 전 영역의 디지털 드로잉을 위한 창작 도구다.

와콤 신티크 16. / 와콤 제공
와콤 신티크 16. / 와콤 제공
기존 액정태블릿 ‘와콤 신티크 프로’가 고사양의 전문가급 모델이라면 신제품 와콤 신티크 16은 15.6인치 크기에 핵심 기능만 넣어 실용성은 높이고 가격대는 낮춰 학생, 취미생활자, 창작 입문자,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와콤 신티크 16은 디지털 드로잉 초보자들이 종이에 그리는 작업 방식 그대로 화면 위에서 그림을 그리게 해주며 탑재된 ‘프로 펜 2’은 EMR 기술이 적용되어 별도의 배터리나 충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 신제품에는 3-in-1 케이블과 접이식 스탠드가 추가로 제공된다.

와콤 신티크 16은 한국와콤 공식 쇼핑몰 및 전국 와콤스토어에서 1월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소비자 가격은 73만9000원이다.

파이크 카라오글루(Faik Karaoglu) 와콤 크리에이티브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 와콤 신티크는 신진 예술가는 물론이고 학생, 건축가, 기획자, 산업 디자인,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을 위한 창작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콤 #태블릿PC #일러스트레이터 #디지털드로잉 #와콤신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