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U+ 부회장 “유료방송 경쟁 유발되도록 재편 기대”

이광영 기자
입력 2019.01.21 15:30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유료방송 합산규제 연장 법안 심사를 하루 앞두고 시장 재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하현회 부회장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유료방송업계 재편이 잘 이뤄지고 업계간 경쟁이 유발될 수 있도록 입법부에서 방향을 잡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이광영기자
합산규제 논의가 시장 재편을 가로막는 규제가 아닌 인수합병(M&A)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합산규제는 케이블TV와 IPTV, 위성방송을 등 전체 유료방송 시장에서 특정 유료방송 사업자가 전체 가입자의 3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한 조치다. IPTV와 위성방송 사업권을 가진 KT의 유료방송 사업 확장을 규제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됐고, 3년 한시로 적용된 후 현재는 일몰된 조항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정보통신방송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 여부를 논의한다. 2018년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과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유료방송 합산규제를 각각 3년, 2년씩 추가 연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해 논의에 불을 붙였다.

한편 하 부회장은 CJ헬로비전의 M&A를 1분기 중 시도할 것이냐는 질문에 "노력하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하 부회장은 2018년 12월 19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 상반기 내 케이블TV 인수합병(M&A)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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