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자율주행 로봇을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상품 배달용으로 실험한다.

24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상품을 주문자에게 전달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인 스카우트(scout)를 공개했다.

아마존의 스카우트는 작은 박스에 바퀴가 달린 모양으로 크기는 소형 냉장고와 유사하다. 소비자의 집 앞까지 이동해 상품을 전달한다. 스카우트는 동물과 보행자를 구분해 안전하게 피해나간다.

아마존은 이날 워싱턴주의 시애틀과 스노호미시 지역에서 총 6대의 스카우트 시범운용을 시작했다. 해당 지역의 소비자들은 스카우트가 전달해주는 물건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아마존의 스카우트가 물건을 배달하고 있다. / 아마존 유튜브 영상 갈무리
아마존의 스카우트가 물건을 배달하고 있다. / 아마존 유튜브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