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는 14일 2018년 경영 실적을 공개했다.

코웨이의 연간 매출은 2조7073억원, 영업이익은 5198억원이다. 2017년 대비 각각 7.6%, 10% 늘어난 수치다. 2018년 4분기 실적이 특히 좋았다. 매출 7117억원을 기록, 분기 최초로 7000억원을 넘었다.

한국내외 렌탈 판매량도 역대 최고였다. 한국 렌탈 판매량은 191만개, 해외 렌탈 판매량은 45만5000개다. 계정수는 2018년 58만개를 확보, 총 계정수 701만개(한국 590만개, 해외 111만개) 고지를 밟았다.

코웨이 2019 신년식 현장. / 코웨이 제공
코웨이 2019 신년식 현장. / 코웨이 제공
코웨이 매트리스 렌탈 사업도 호조였다. 매트리스 렌탈 판매량은 2017년보다 15.2% 증가한 14만6000대다. 관리 계정도 44만1000개로 늘었고, 매출도 10.5% 늘어 1829억원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미국 등 주요 해외 법인 매출은 2017년 대비 32.5% 늘어난 5442억원이다. 이를 토대로 코웨이는 2019년 실적 목표(K-IFRS 연결 기준)를 매출 2조9780억원(10% 증가), 영업이익 5510억원(6% 증가)로 잡았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신뢰와 혁신의 확장, 시대 변화에 선제적 대응, 글로벌 성장 궤도 형성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2019년 글로벌 환경가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