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와 선라이즈는 3월 중 스위스에서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라프 스완티 선라이즈 최고경영자(CEO)는 2월 28일 폐막한 MWC 2019에서 "선라이즈 5G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스위스의 첫 5G 선구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라이즈 5G 네트워크는 3월 중 스위스 전역 150개 지역에 상용화 될 예정이다.

올레프 스완티 선라이즈 최고경영자(CEO)가 MWC 2019 기간 중 열린 화웨이 행사에 참석해 5G 상용화 서비스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화웨이 제공
올레프 스완티 선라이즈 최고경영자(CEO)가 MWC 2019 기간 중 열린 화웨이 행사에 참석해 5G 상용화 서비스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화웨이 제공
선라이즈는 스위스의 5G 상용화 촉진을 추진해왔다. 2017년 12월 선라이즈와 화웨이는 5G 네트워크 기반 가상현실, 파노라마 비디오 생중계, 12채널 울트라 고화질 비디오 등 비즈니스 시연을 마쳤다. 3.5㎓ 대역에서 다운 링크 처리 속도는 3.28Gbps에 달했다.

2018 년 6월에는 스위스 최초로 엔드-투-엔드 5G 표준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으며, 11월엔 스위스 스키 리조트 라스(Laax)에 표준 5G 네트워크를 구축 했다.

선라이즈는 3월 내 스위스 내 150개 지역으로 5G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5G는 선라이즈 네트워크 사용자 경험 향상은 물론, 가정용 광대역 서비스에 이용되는 1Gbps의 5G 에어 파이버(Air Fiber), 4K 및 3D 비디오 서비스 등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라이즈는 5G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B2B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화웨이는 선라이즈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무선 네트워크, 수송망, 코어망 등 엔드-투-엔드 5G 상업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라프 스완티 선라이즈 CEO는 "화웨이의 5G 솔루션과 실제 구축 경험에 힘입어, 선라이즈는 고객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스위스 최고의 5G 서비스 제공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