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슈퍼히어로 영화를 만든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한국을 찾는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어벤져스 엔드게임 팬미팅'에 케빈 파이기 대표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프로듀서 ‘트린 트랜(Trinh Tran)’이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왼쪽), 트린 트랜 프로듀서.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왼쪽), 트린 트랜 프로듀서.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파이기 대표는 2013년 영화 ‘토르 다크 월드' 이후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트랜 프로듀서는 2016년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8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9년작 ‘어벤져스 엔드게임' 제작에 참여했다.

팬 미팅에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캡틴 마블 배우인 ‘브리 라슨’, 호크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 등 주요 배우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를 만든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파이기 대표를 필두로 영화 주연 배우와 감독은 14, 15일 양일간 한국에서 프레스 컨퍼런스와 팬미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