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이어 인스타그램도 암호 수백만개 방치

차현아 기자
입력 2019.04.19 14:41
페이스북에 이어 인스타그램 계정 암호 수백만개가 페이스북 내부 직원들이 읽을 수 있는 상태로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의 부실한 보안 문제는 꾸준히 지적되는 상황이다.

18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은 "수백만개의 인스타그램 계정 비밀번호가 읽을 수 있는 형식으로 저장돼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페이스북은 이용자 비밀번호가 페이스북 내부 직원이 읽을 수 있는 형식으로 노출된 오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비밀번호가 노출된 계정은 페이스북 연관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포함, 최소 2억개에서 최대 6억개에 이른다.

당시 페이스북은 노출된 계정 중 인스타그램 계정은 수만건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 비암호화된 인스타그램 계정은 수만개가 아닌 수백만개인 상황이다.

./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갈무리
페이스북은 "비암호화된 계정은 페이스북 직원 2만명 이상이 접근할 수 있는 로그에 저장돼 있었다"며 "이 문제를 1월에 발견하고 3월 중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페이스북은 "노출된 계정 비밀번호들은 외부로 유출되거나 내부에서 다른 용도로 활용되지 않았다"면서도 오류 원인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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