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조스 "2024년, 사람싣고 달 가즈아"…블루문 공개

차현아 기자
입력 2019.05.10 09:43
제프 베조스 아마존 대표(CEO) 겸 우주 로켓 기업 블루오리진 대표가 3년 간 개발한 달 착륙선 블루문(Blue moon)을 공개했다. 2024년에는 사람도 실어 나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9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 행사에서 블루문 실물 모형을 공개했다.

베조스는 "엄청난 우주선이다"라며 "곧 달에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블루문을 소개했다.

제프 베조스가 공개한 블루문./ 트위터 화면 갈무리
블루문은 화물 7톤 규모를 달에 실어 나르는 화물선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4대의 자율주행 로버(천체 탐사용 차량)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베조스는 올 여름 중 첫 번째 점화 실험에 나선다. 2024년부터는 사람도 실어나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지만 첫 발사 시점을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블루문은 얼음이 분포한 달의 남극 지역에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언한 유인 달 탐사 계획에 베조스가 부응한 것으로 외신은 분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2024년 전에 미국 우주인을 달에 보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제프 베조스는 이번 행사에서 "우리는 3년 전에 시작했기 때문에 그 일정을 맞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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