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팔린 스마트워치 2대 중 1대는 애플워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 2위를 달리는 삼성전자 스마트워치는 1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6일(현지시각) 2019년 2분기 스마트워치 시장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SA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는 1230만대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6일(현지시각) 발표한 2019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분석 결과표. / SA 제공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6일(현지시각) 발표한 2019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분석 결과표. / SA 제공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워치는 애플이 만든 애플워치다. SA는 2분기 총 570만대(46.4%)의 애플워치가 팔렸다고 분석했다. 전년 동기 380만대가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190만대 늘었다.

2위에 오른 삼성전자 스마트워치는 200만대(15.9%) 규모로 애플워치 대비 370만대 적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0만대 증가했다.

3위에는 핏빗이 이름을 올렸다. 핏빗의 스마트워치는 2분기 총 120만대(9.8%) 팔렸는데,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0만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