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25일·26일 양일간 임직원 아이디어톤(아이디어+마라톤)행사인 ‘스털업(Stir Up)’을 연다. 이베이코리아 임직원이 자발 참가, 소비자 관점에서 기존 상품과 서비스의 개선점을 찾고 팀 단위 해결책을 찾는 행사다.

발굴한 아이디어는 6개월 안에 실제 비즈니스 로드맵에 반영한다. 49개팀 250여명이 참가해 G마켓·옥션·G9 서비스 과제 해결 방안을 논했다.

이베이코리아 스털업 현장. / 이베이코리아 제공
이베이코리아 스털업 현장. / 이베이코리아 제공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 등 조화롭게 구성된 스털업 팀은 협업해 아이디어를 내고 구체화, 핵심 기능만 구현한 프로토타입 서비스 모델을 만들었다. 소비자 인터뷰를 거쳐 시장 상품화를 고민하고, 결과물을 엑스포 형식으로 전시한다. 임직원 모바일 투표로 시상자 5팀이 선정된다.

이베이코리아는 2016년부터 개발·기술 중심 아이디어 행사 해커톤을 열었다. 나아가 개발자 외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함께 서비스를 보완하는 스털업 행사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중심 서비스 기획과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