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597명을 시상했다.

미·중 무역분쟁 등 험난한 대외여건 속에서 바이오헬스를 비롯한 신수출성장동력 수출확대와 해외 신흥시장 개척에 기여한 무역인을 격려하기 위한 포상이다. 대기업 46인, 중견·중소기업 427인이 대상이다.

제56회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 포상자. / 산업부 제공
제56회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 포상자. / 산업부 제공
금탑산업훈장은 중소, 중견기업 대표 3인과 대기업 부사장 2인 등 5명이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 코렌스 회장 조용국 등 5명 ▲동탑산업훈장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강찬석 등 9명 ▲철탑산업훈장 에이치엠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송효민 등 9명 ▲석탑산업훈장 엘지생활건강 상무 오상문 등 6명 ▲산업포장 창원기전 대표이사 김귀범 등 30명 ▲대통령표창 광성기업 대표이사 성필호 등 77명 ▲국무총리표창 피앤이솔루션 부사장 김병흠 등 86명 ▲산업부장관표창 주식회사선우 대표이사 박진국 등 370명도 상을 받았다.

지역수출 지원을 촉진해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경상남도, 중소기업 수출지원 기여 공로로 최우수 중소기업지원센터로 선정된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는 대통표창(단체)이 주어졌다.

1973년 한국 최초 1억달러 수출 달성업체(한일합섬공업)를 기념해 만든 ‘수출의 탑’ 수상사도 총 1329개사에 달한다. 대기업 21개사, 중견기업 72개사와 중소기업 1236개사로 구성된다. 최고 탑인 100억불탑은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이, 1억불탑은 시너스텍 등 56개사가 받았다. 알피엠을 비롯한 423개사는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