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교보문고에서 암호화폐 페이코인(PCI)으로 책을 살 수 있다. 각종 문구류와 음반 등을 판매하는 교보 핫트랙스에서도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하다.

18일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 자회사 페이코인은 교보문고, 교보핫트랙스와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사용자는 전국 40여개 교보문고 오프라인 지점과 교보문고 내 핫트랙스 매장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페이프로토콜 월렛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앱 로그인 시 생성되는 바코드를 제시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 시에는 PCI 실시간 시세가 반영된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해 페이코인 결제 사용처를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페이코인은 세븐일레븐과 도미노피자, BBQ치킨, KFC, 달콤커피, 아이템매니아 등과 결제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현재 약 1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PCI 결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