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업 인테리어 분야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키워드는 ‘카페'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스터디카페가 사업성 높은 창업아이템으로 눈길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인테리어 중개 전문 플랫폼 집닥이 올해의 국내 주거·상업 인테리어 키워드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가장 검색량이 많았던 상업 분야 키워드는 카페로 43.1%로 나타났다. 그 뒤를 헤어샵(23.1%), 레스토랑(10.1%), 사무실(8.2%), 스터디카페(7.6%) 등이 이었다.

./ 집닥 제공
./ 집닥 제공
특히 올해 스터디카페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검색량이 늘어났다. 집닥 측은 "무인 시스템 도입 등으로 스터디카페가 사업성 높은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검색량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주거 분야에서 가장 검색량이 많았던 단어는 아파트(49.2%)였다. 이어 주방(18.3%), 욕실(16.2%) 등의 순이었다.

스타일 분야는 모던, 심플, 빈티지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고 색상 부문은 화이트, 그레이, 다크 그레이 순이었다. 조명 부문 키워드 검색량은 LED조명, 다운라이트조명, 펜던트 조명 순이었다.

박성하 집닥 마케팅팀장은 "이번 키워드 결산은 주거, 상업 인테리어를 계획하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국내 인테리어 트렌드를 분석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인테리어 데이터를 이용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