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기업 데이터 사이언스 활용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Cloud Data Science Platform)’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계학습(머신러닝) 모델을 개발, 구축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팀 간 신속하고 용이한 협력을 돕는 플랫폼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은 데이터 사이언스 조직이 다루는 주요 기능에 집중해 7가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이썬을 포함한 다수 오픈소스 도구를 활용해 머신러닝 모델을 설계, 관리하도록 돕는다. 데이터 카탈로그와 데이터 자산 생성 등 서비스도 포함한다. 자동 머신러닝 알고리즘 선택과 튜닝, 모델 평가 등으로 최적의 데이터세트를 자동으로 선택한다.

그렉 파블릭 오라클 데이터·AI 서비스 제품 개발 부문 수석부사장은 "성공적인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머신러닝 모델이 필요하다"며 "제품 출시로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젝트가 기업 비즈니스 가치로 직결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