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기업 시큐아이가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 ‘RSAC 2020’에 브론즈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큐아이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제품인 ‘블루맥스'와 운영기술(OT) 보안 플랫폼, 통합 가상화 보안 솔루션 ‘버추얼맥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6일에는 브리핑센터에서 ‘특정 국가의 지원이 의심되는 지능형지속공격(APT) 해킹 그룹에 대한 분석’을 주제로 발표도 한다. APT는 해커가 미리 점친 표적 정보를 꾸준히 모아 약점을 파악한 뒤 지능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이다. 이밖에 회사는 미국 현지 기업과 사업 미팅과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환진 시큐아이 대표는 "RSA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차세대 방화벽과 OT 보안, 무선 보안 등 신규 솔루션을 알리겠다"며 "북미 대상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진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