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마인즈랩은 클라우드 기반 회의록 자동정리 서비스 ‘마음회의록’의 성능과 기능을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음회의록 / 마인즈랩
마음회의록 / 마인즈랩
마음회의록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는 음성·영상 회의록 정리 서비스다. AI 플랫폼 ‘마음AI’에 접속해 간단한 회의정보와 파일을 올리면 화자를 분리해 정리한 회의록 파일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동영상 회의록 작성 기능이 추가됐다. 녹화된 영상파일을 올리기만 하면 영상 안의 음성정보를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마음회의록은 스마트 오피스 구축이 필요한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상담센터 등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며 "새로운 기능은 강사, 유튜버, 수강생 등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인즈랩은 6월 1일부터 10일간 마음회의록을 비롯한 30여 개 최신 AI 엔진 및 서비스를 무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2019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컴퓨팅부문 인공지능대상 수상


마인즈랩은 IT조선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가 지난해 11월 진행한 ‘2019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시상식에서 컴퓨팅부문 인공지능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은 조선미디어그룹이 국가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 지원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마련한 포상이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 예정이다.
IT조선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는 앞으로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인공지능(AI)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내외에 알린다. 또한 AI업계 성장 걸림돌을 찾아 이를 제거하는데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