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플러스가 ‘원플러스 X’ 출시 이후 5년 만에 중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쌓은 인지도로 점유율 확대 일환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원플러스는 신형 스마트폰 ‘원플러스 노드(Oneplus Nord)’를 공개했다.

원플러스 노드 / 원플러스
원플러스 노드 / 원플러스
이 제품은 6.44인치 크기의 90㎐ 주사율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765G, 램은 8GB·12GB, 저장용량은 128GB·256GB다. 배터리 용량은 4115mAh이며 3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후면에는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화소 접사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구성이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했다.

원플러스는 신제품을 유럽과 인도 지역에 먼저 선보인 후 미국 등 세계 지역으로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8GB램·128GB저장용량 모델 399유로(약 55만원), 12GB램·256GB저장용량 모델 499유로(약 69만원)로 알려졌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