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가 새로운 e커머스 강자로 도약했다.

코리아센터가 서비스 중인 ‘메이크샵 서비스’와 ‘몰테일’이 코로나19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이크샵 서비스는 신규 쇼핑몰이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했다. 매출 역시 애슬레저와 건강기능 식품군을 중심으로 각 73%, 69% 성장했다.

 코리아센터가 운영 중인 메이크샵 서비스. /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가 운영 중인 메이크샵 서비스. /코리아센터
몰테일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성공적인 글로벌 이커머스를 이끌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유지한 코리아센터 노하우 덕이다. 코리아센터는 지난 1분기에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30%가량 증가했다.

또한, 몰테일 빅데이터 기반 상품소싱 및 브랜드 제휴사업, 상품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무재고 창업 쇼핑몰 '쉽투비' 등이 언택트 시대에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센터는 언택트 플랫폼 ‘공공배달 단골앱’과 ‘스탬프팡’도 서비스 중이다. 공공배달 단골앱은 배달 기능 외에 픽업과 예약 기능 등을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커스터마이징도 제공한다. 약 180만 가입자를 기록한 스탬프팡도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코로나19로 언택트 플랫폼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코리아센터는 글로벌 언택트 플랫폼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운영과 사업 경쟁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주상 기자 sjs@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