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틱톡 다운로드 금지 명령 제동

장미 기자
입력 2020.09.25 09:59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미국 내 틱톡 다운로드 금지 행정명령에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칼 니콜스 워싱턴DC 지방법원 연방판사는 미국 정부에 25일 오후까지 틱톡 다운로드 금지 계획을 연기하거나 법원에 틱톡의 요구를 반박하는 서류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틱톡
앞서 미국 상무부는 9월 27일부터 오후 11시 59분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틱톡 앱 제공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법원에 금지 조치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틱톡은 "진정한 국가안보 우려가 아니라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정치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고 주장했다.

미국 상무부는 바이트댄스가 소송을 제기한 시점은 약 한 달 전이고, 이번 가처분 소송은 시간상 촉박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니콜스 판사는 정부가 틱톡 앱 다운로드 금지 계획을 연기하지 않을 경우 27일 오전 추가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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