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네트워크, 강남 떠나 용산에 새 둥지

오시영 기자
입력 2020.12.08 13:45
도티, 유병재, 풍월량 등 영상 창작자 410팀의 소속사, 멀티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용산 신사옥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2015년 창업 이후 줄곧 강남구 삼성동에 있었다.

샌드박스 신사옥 메인 라운지 조감도 / 샌드박스
신사옥은 28일 용산구 해링턴스퀘어 빌딩에서 문을 연다. 해링턴스퀘어 빌딩은 9월 완공됐다. 34층 규모다. 샌드박스는 28층~30층까지 임대해 사용할 예정이다.

28층에는 샌드박스 소속 영상 창작자와 제작자가 촬영·편집을 진행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음향실 등 설비를 갖춘다. 29, 30층에는 임직원 사무공간과 원격근무용 화상미팅 인프라를 마련한 컨퍼런스룸, 교육장을 마련한다. 30층에는 소속 영상창작자와 임직원이 휴식할 수 있는 공용 라운지, 휴게 공간과 영상 창작자의 캐릭터 상품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12월 초 공사 대부분과 인테리어를 마무리했다. 새 사무실에는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등 협력사도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샌드박스에 따르면 이번 사무실 이전 배경은 최근 몇 년 새 MCN 산업이 꾸준히 성장했고, 중국 등 세계 시장이나 e스포츠 구단, 광고, 커머스 사업도 진행하면서 인력이 늘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는 "지난 5년간 샌드박스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예상보다 일찍 더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게 됐다"며,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지금의 설렘을 안고 2021년에도 명실상부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1위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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