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는 넥슨그룹과 빗썸홀딩스 경영권 공동인수 협의가 사실무근이라고 8일 공시했다. 비덴트는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 직접지분을 10.3%, 빗썸홀딩스 지분을 34.24%를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다.

회사 측은 "넥슨그룹과 비덴트는 빗썸코리아 경영권 공동인수를 협의하거나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 보도를 통해 이정훈 의장이 KPMG를 통해 빗썸홀딩스 매각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파악했다"며 "해당 매각 추진에 따른 비덴트의 빗썸홀딩스 지분 처분 또는 추가취득 여부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