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SC, 산업용 '18650 리튬이온배터리' 전자담배·장난감 사용 경고

하순명 기자
입력 2021.01.11 15:55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18650 리튬이온배터리 셀을 소비자용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각) IT전문 미디어 더버지는 CPSC가 산업용인 18650 리튬이온배터리 셀을 전자담배, 손전등, 장난감 등에 사용해 화재 사례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18650 배터리 / 아마존 갈무리
CPSC는 "이 배터리 셀에는 금속 양극과 음극 단자가 노출되어 있어, 이것이 열쇠나 잔돈과 접촉했을 때 서로 달라붙을 수 있다"며 "만약 서로 달라붙으면 단자가 과열되어 열이 발생해 셀 내부에 불을 붙이고, 연소 내용물을 강제로 배출해 화재, 폭발, 심각한 부상을 일으키고, 심지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위원회는 이베이 등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협력해 18650 셀을 판매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CPSC는 "인터넷에서 구입 한 18650셀을 사용하는 전기 자전거나 전기 자동차용 맞춤형 배터리 팩을 만드는 DIY 커뮤니티가 생겨나고 있어 이에 대해 화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18650 배터리 셀 폭발과 관련된 부상은 몇 년 전부터 발생했다. 특히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의 판매로 인한 사고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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