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중소기업 상생펀딩 50% 성공률

김형원 기자
입력 2021.01.25 09:18
SSG닷컴은 상생 크라우드 펀딩 ‘우르르’가 2018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400건의 펀딩을 진행해 50% 성공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우르르'는 중소기업 상품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일종의 공동구매 서비스다.

SSG닷컴에 따르면 우르르 서비스 초기 펀딩 성공률은 16% 정도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우르르 기획전을 노출해 현재 50% 수준까지 성공률을 끌어올렸다. 700개 중소기업 상품이 우르르를 통해 판매됐다.

우르르는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제품을 구매할 고객을 미리 모은 뒤, 목표 금액과 수량을 달성하면 업체에서 상품을 출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구매해도 펀딩이 성공하지 않으면 결제가 진행되지 않는다.

지난해 7월말 수돗물 속 유충이 발생하며 벌레를 걸러주는 ‘필터샤워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SSG닷컴은 9월 ‘이노하우스 필터샤워기’ 펀딩을 진행했고 385% 달성율로 성공했다. 10월말 ‘비비꼬뜨 유기농 생리대’ 펀딩은 기준 금액 대비 338%에 주문을 모았다.

산지직송 ‘식품’을 미리 할인가에 구매하고 지정된 날짜에 받는 펀딩도 호응이 높았다. 지난해 9월~12월 진행한 100건의 성공 펀딩 중 20건이 식품이었다. 유통 과정을 줄인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평균 260% 성공률을 보였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중소 협력사에는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면서, 소비자 만족도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