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용량 세탁기가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에서 올해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5일 컨슈머리포트는 ‘2021년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드럼 세탁기부문, 통돌이 세탁기 부문에서 LG전자 제품을 1위로 선정했다.

LG전자 드럼 세탁기(모델명 WM9000HVA)는 세탁성능과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대용량 드럼 세탁기로 선정됐다. 이 제품이 소음도 적고, 옷감 손상도 최소화했다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다.

컨슈머리포트가 2021년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로 선정한 LG전자 드럼 세탁기(모델명 WM9000HVA) / LG전자
컨슈머리포트가 2021년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로 선정한 LG전자 드럼 세탁기(모델명 WM9000HVA) / LG전자
프리미엄 제품인 LG 시그니처 드럼 세탁기(모델명 WM9500HKA)도 같은 부문에서 2위 제품에 올랐다.

LG전자 통돌이 세탁기(모델명 WT7800CW)는 우수한 세척력과 전력·물 사용 효율 등을 두루 인정받아 대용량 통돌이 부문 1위 제품에 선정됐다.

대용량 교반식 세탁기 부문에서는 미국 월풀의 가전 브랜드 '메이텍'(Maytag)이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미국에서는 한 번에 많은 빨래를 세탁할 수 있는 대용량 세탁기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21년 최고 세탁기’ 순위에서는 LG전자가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 교반식 세탁기 등 3개 부문에서 1위 제품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소형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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