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술 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는 경보제약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익모 에이치로보틱스 대표(왼쪽)와 김태영 경보제약 대표/ 에이치로보틱스
구익모 에이치로보틱스 대표(왼쪽)와 김태영 경보제약 대표/ 에이치로보틱스
이번 협업으로 에이치로보틱스는 경보제약의 국내 판매채널을 통해 자사 원격재활 솔루션 ‘리블레스’를 유통한다. 이 외에도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신규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에이치로보틱스의 리블레스는 환자에게 로봇기술 기반의 재활 운동기기와 재활 운동을 위한 비대면 상담 시스템을 제공하는 통합 재활 플랫폼이다. 올해 초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경보제약은 종근당 그룹의 계열사다. 전문·일반의약품 판매와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경보제약과의 사업제휴로 리블레스의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