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3일 노원점이 동북상권 공략을 위해 층별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26일부터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원점 개편은 신규 콘텐츠 도입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백화점 전 층에 걸쳐 10년만에 진행된 리뉴얼을 통해 식품을 제외한 550개 전체 브랜드 중 25%에 변화를 줬다는 설명이다.
전체 이용객의 30%쯤이 출입하는 1층 후문에는 식음료 공간을 오픈형 테마공간 형태로 설치했다. 이 공간에는 쉐이크쉑 등이 위치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하 식품관에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마포 곰탕 맛집 '도하정'과 가로수길 밀라노 피자 전문점 '컨버터', 대치동 함흥냉면 맛집 '반룡산'등 총 5곳의 유명 맛집을 한데 모았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노원점 점장은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존 쇼핑 공간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