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 글로벌 리더 기업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거세질 전망이다.

RPA 분야 글로벌 리더인 블루프리즘코리아가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블루프리즘코리아는 25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런칭을 공식화했다.

이준원 지사장. / 블루프리즘코리아
이준원 지사장. / 블루프리즘코리아
이날 간담회에 나선 이준원 지사장은 "블루프리즘 워크포스의 강점은 개인의 관점이 아니라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행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에 최적화된 자동화 플랫폼이다"며 "한국 시장 진출이 다소 늦었지만, 20년 노하우의 체계적인 방법론으로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고 밝혔다.

블루프리즘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전략과 가치를 크게 4가지로 꼽았다. ▲블루프리즘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한 국내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국내외 기술 기업과 협업 확대 ▲글로벌 및 국내 파트너간 에코시스템 확대 ▲20년 노하우와 경험을 통한 국내 기업 자동화 문화와 저변 확산 등이다.

블루프리즘은 엔터프라이즈에 최적화된 자동화 플랫폼이라는 점 외에도 낮은 TCO(총소요비용) 제공, 디지털 워커의 비용을 예측 가능하기 위한 최대한 간단 명료한 라이센스 정책 등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장은 "RPA는 단순히 기술 도입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문화, 조직 구성, 구성원의 역할, 전문 개발인력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며 "기업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해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블루프리즘코리아의 김영중 상무는 화이자, 텔레포니카, 트랜스유니온 등 블루프리즘의 글로벌 혁신기업의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는 2017년부터 고객사를 확보해왔다.

블루프리즘은 170여 개국에 걸쳐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및 공공 부문 조직을 비롯한 2000여 기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윤정 기자 ityoon@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