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KB국민은행의 알뜰폰(MVNO) 서비스인 '리브엠'의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기간을 2년 연장키로 했다.

리브엠은 금융상품을 사용할 경우 고객에게 추가로 휴대전화 요금을 할인해 주고 남은 통신 데이터는 금융 포인트로도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금융·통신 융합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2019년 4월, 혁신금융서비스 1호로 리브엠 사업이 지정된 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재지정으로 2023년 4월까지 리브엠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