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농협 손잡고 PASS 사업 확대

김평화 기자
입력 2021.05.07 10:37 수정 2021.05.07 10:37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금융기관과 협력해 인증 사업을 확대한다.

PASS 인증서 사용 모습 / 이통3사
이통3사는 농협과 PASS 기반의 비대면 인증 사업 및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통3사와 농협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PASS 인증서를 농협상호금융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NH콕뱅크에 우선 도입한다. 향후 농협의 전자 금융서비스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통3사와 농협은 PASS 플랫폼을 통한 마이데이터 사업도 협력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여러 금융 기관에 흩어진 개인정보를 끌어오는 과정에서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농협은 이같은 인증 과정에서 PASS 플랫폼으로 자사 마이데이터 금융 상품을 홍보하면서 가입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비대면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PASS 통합인증도 활용한다. PASS 통합인증은 통신사의 본인 확인과 전자서명, 신분증 확인 기능을 결합해 인증 과정을 간소화한 서비스다. SK텔레콤과 농협은 PASS 통합인증을 농협 비대면 금융 상품의 가입 인증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는 "이번 협약이 농업인을 비롯해 모든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객 편의 향상은 물론, 마이데이터 등 새로운 시장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농업과 농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SK텔레콤 인증CO장은 "PASS 인증 플랫폼이 사설 인증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인증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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