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7일, 1분기 이용자들의 월평균 이용일수 10.2일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은 올해 1분기 티몬을 찾은 소비자의 월평균이용일수는 10.2일로(만 7~79세 기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국내 상위 이커머스 6개사 가운데 최다이용일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이 평균 3일에 1번꼴로 티몬에 방문해 쇼핑을 하는 셈이다. 티몬 회원수는 2800만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MZ세대의 구매도 늘었다. 타임커머스 도입 이전인 2018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올해 1분기 10대 소비자구매가 2.2배 증가했다.

티몬은 ‘타임커머스’가 모바일 쇼핑 급증과 맞물리면서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초단기 타임매장의 대표는 ‘100초어택’과 ‘10분어택’이다. 100초어택은 매일 아침 9시에 단 100초동안, 10분어택은 오전 10시마다 10분동안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짧은 시간 내에 결제까지 마쳐야 하는 만큼 매력적인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티몬 한 관계자는 "타임커머스를 선두로 프리미엄 멤버십 ‘슈퍼세이브’ 등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차별화한 결과 고객들의 방문과 매출에 긍정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