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100여편의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자사 VR 서비스를 대중에 선보이면서 아이돌 그룹 VR 전시관을 공개한다.
엑소 온라인 전시관은 메타버스 개념이 접목됐다. 1관(행성폭발)과 2관(불시착), 3관(헬리케리어) 등 총 6개의 테마관과 로비로 구성됐으며 마치 오프라인 전시관을 보듯 자유롭게 체험관을 넘나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약 400장의 미공개 이미지와 10편가량의 미공개 영상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VR 공개를 맞이해 해당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도 운영한다. 소비자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스페셜 앨범에 맞춰 꾸려진 엑소의 XR Gallery와 VR 예능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은 "아티스트의 비대면 공연·팬미팅을 넘어 온라인 전시관 등으로 U+VR의 실감형 콘텐츠 영역이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사와 협의해 여러 아티스트의 전시관을 선보이며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