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20만원대 스마트폰 ‘노키아 G20’이 미국에서 출시된다고 폰아레나, 아르스테니카 등 외신이 25일 전했다. 505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한 기기로는 올초 등장한 러기드 태블릿인 갤럭시 탭 액티브3 등이 있다.

노키아 G20 / 노키아 홈페이지 갈무리
노키아 G20 / 노키아 홈페이지 갈무리
노키아 G20의 가장 큰 매력은 한번 충전으로 3일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이다. 5050mAh 배터리 셀과 HD(1600 x 720p) 6.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노키아 G20을 특별하게 만드는 두 번째 요인은 199달러(약 22만5000원)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외신은 경쟁이 치열한 400달러 미만의 최고급 휴대폰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장치는 48MP 센서가 주축을 이루는 쿼드 카메라 시스템과 4GB 램을 탑재했다. 저장 용량은 128GB를 제공한다.

이외 기능으로는 측면 지문 센서, 얼굴 잠금 해제, 세로 모드, 서라운드 사운드 비디오 레코딩 등이 있다. 노키아는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명성을 G20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7월 1일 노키아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