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전문 미디어 테크크런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스페이스X가 개발하는 화성 우주선 스타십이 7월 궤도 비행 테스트에 나선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테스트는 지구 궤도에 도달하는 첫 번째 시도다. 스타십은 텍사스에서 발사되고 하와이 앞바다에서 회수된다.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화성 우주선 ‘스타십’ / 스페이스X
스페이스X는 5월 5일(현지시각) 4번의 폭발 사고를 딛고 시험 비행에 성공하며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스타십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험 비행을 시작했다. 시제품 로켓 SN8, SN9, SN10, SN11 등이 모두 발사는 성공했지만 착륙 도중 모두 폭발했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