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신규 인사관리 솔루션 ‘오라클 다이나믹 스킬’을 발표했다.

1일 오라클에 따르면 신규 발표한 ‘오라클 다이나믹 스킬'은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직원 역량에 대한 최신 정보를 기업 경영진에게 제공함으로써 필요 인력의 유치와 개발, 성장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HCM에서 제공되는 해당 솔루션은 직원 역량을 조망함으로써 인사관리(HR) 부서와 기업 경영진이 현 시점 및 미래에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확보하는데 필요한 통찰력을 도출하도록 돕는다.

이베트 캐머런 오라클 클라우드 HCM 글로벌 제품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은 "기술의 수명 주기는 줄어드는 반면, 인재 유치를 위한 경쟁은 치열해짐에 따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 역량에 대한 향상된 통찰력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다"며 "오라클 클라우드 HCM은 기업 이 집중적으로 개발해야 하는 역량, 개인과 조직 모두를 위한 새로운 기회 창출 등 직원 역량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고 설명했다.

오라클 다이나믹 스킬은 직책, 직원 역량, 경험 및 기술 숙련도를 포함한 조직 내 기술 역량 데이터 기록을 반영한다. 관련 데이터를 전반적으로 조망함으로써 경력 개발 촉진, 계획 수립 절차 개선, 우수한 인재 채용, 숙련된 인력 개발과 같은 담당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한다.

오라클 다이나믹 스킬의 주요 기능으로는 습득이 요구되는 직원 역량, 조직 내 특정 직무에서 활용되는 역량, 채용 중인 직책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후보자 등을 조언하는 AI 기반의 추천 엔진스킬인 ‘스킬 어드바이저’와 직원들이 커리어 목표 과정 동안의 진행 상황을 쉽게 추적하고, 추가적인 전문성 개발을 위한 다음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직이 직원의 참여도를 향상시키고 역량을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킬 센터’ 등이 있다.

리사 로완 IDC HR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리서치 담당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조직과 인사담당 관리자는 채용 및 유지 비용을 반으로 줄여야 했다"며 "오라클의 새로운 다이나믹 스킬 솔루션은 조직이 역량이라는 것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이를 진정으로 업무에 활용하며 기존 인재들이 커리어상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