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식품산업계에서 원가절감 및 고품질의 유탕처리 제품 생산에 크게 기여한 성균관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이재환 교수에게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재환 교수 / 오뚜기
이재환 교수 / 오뚜기
이재환 교수는 식품화학 특히 유지분야에서 20년간 연구활동을 통해 170편의 학술저널 발표와 6건의 특허를 출원해 현재까지 2건의 특허를 등록해 재산권을 확보했다. 국내외 학술과 산업적 연구 분야에서 많은 업적과 함께 식품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1035여명의 대학생에게 7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