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가 독특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트라이포드 TWS’를 출시한다.

지난달 25일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마이크로닉스 사운드트라이포드 TWS 스피커는 외계 기계 생명체 콘셉트의 디자인에 곤충을 연상케 하는 3개의 다관절 다리가 스피커를 지지하는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사운드트라이포드 TWS 블루투스 스피커 / 마이크로닉스
사운드트라이포드 TWS 블루투스 스피커 / 마이크로닉스
블루투스 5.0 연결을 지원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음악을 무선으로 수신해 재생할 수 있으며, 일반 유선 AUX 입력도 지원해 PC나 TV, 게임 콘솔의 외장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1.2인치 트위터와 3인치 미드레인지 유닛으로 구성된 2웨이 스피커다. 고음과 중음을 전용 유닛으로 분리해 자연스럽고 해상력 높은 선명한 고음과 풍부한 중저음을 제공한다. 최대 30W의 출력으로 거실이나 카페 등 넓은 공간에서도 힘찬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2대를 동시에 구매하면 TWS(True Wireless Stereo) 기능으로 스테레오 무선 사운드 출력과 동시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2000㎃h 용량의 내장 배터리는 한 번 충전 시 6시간 연속 재생(볼륨 70% 기준)을 지원하고 타입C 방식으로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전면 LED는 단순히 켜고 끄는 것 이외에 소리의 강약에 따라 반응하는 반응형 LED 모드도 지원한다.

마이크로닉스는 사운드트라이포드 TWS 스피커 정식 출시를 기념,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하고 사용기를 작성하면 5만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격은 스마트스토어 기준 17만9000원이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