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나트륨을 낮추고 풍미를 살린 ‘스팸 25%라이트(제품명: 스팸마일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특정 성분을 줄인 ‘로우 푸드(Low Food)’ 트렌드가 지속 확산하면서 스팸 25%라이트의 특장점과 요리 활용법을 알리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 스팸 25%라이트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867㎎)보다 25% 이상 낮다.

스팸 25%라이트 TV광고 스틸컷 / CJ제일제당
스팸 25%라이트 TV광고 스틸컷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TV광고를 선보인다. 배우 유연석이 모델로 출연해 ‘스팸이거나, 스팸 25%라이트거나’라는 메인 슬로건을 강조한다. 캔햄에 있어 소비자 선택은 스테디셀러 ‘스팸 클래식’과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스팸 25%라이트 사이에서 이뤄진다는 의미다.

‘따끈한 밥에 스팸 한 조각’을 각색한 ‘따끈한 밥에 스팸 한 조각이 아닌, 그냥 스팸 25%라이트도 좋다’는 광고 문구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팸 25%라이트가 다양한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를 활용한 샐러드, 아이 간식, 안주 등의 레시피를 담은 온라인 광고 영상을 별도 제작해 선보인다.

다양한 소비자 행사도 준비했다. 8월 말까지 전국 대형마트에서 노란 캡을 없앤 ‘스팸 25%라이트(200g)’ 묶음 기획 제품을 선보인다. 2+1 증정 행사는 물론,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 등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캔햄 대표 브랜드로서 소비자 선택권을 다양화해 보다 가치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