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4일 네이버와 지분 교환 이후 첫 협업으로 진행 중인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지역명물 챌린지’의 후보 상품들을 기획전과 쇼핑라이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역명물 챌린지’는 지역 우수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인생맛집’으로 브랜드화 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이번 기획전과 쇼핑라이브에서 소개되는 ‘인생맛집’ 후보 상품은 22개 판매자의 34개 상품이다.

인생맛집 후보 상품 / 이마트
인생맛집 후보 상품 / 이마트
7월 19일부터 2주간 네이버 푸드윈도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역명물 챌린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60여개 판매자 340여개 상품이 참여했다.

이마트와 네이버는 각 상품별 리뷰와 평점,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와 셀러의 1대 1 상담 평가를 거쳐 22개 셀러의 34개 상품을 2차 후보로 선정했다. 이번 기획전과 쇼핑라이브를 통해 ‘인생맛집’ 최종 상품을 선정한다.

‘지역명물 챌린지’ 기획전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네이버 푸드윈도를 통해 진행된다.

‘네이버X이마트 지역명물 챌린지 2차 평가전’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34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쇼핑라이브에는 쇼호스트 외에도 셰프 출신의 이마트 피코크 상품개발 전문가가 출연해 상품에 대한 설명과 평가를 진행한다.

이마트와 네이버는 ‘인생맛집’으로 최종 선정된 상품들에 대해 이마트 델리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거나 피코크로 개발해 순차적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이마트와 네이버 양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동원한 첫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이마트 피코크는 지역 유명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이마트 상품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상공인과의 상생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