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대규모 기획전이 한국에 처음 전시된다. XR콘텐츠 전문기업인 스페이스 엘비스는 ‘바다, 미지로의 탐험’이 9월 25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140일간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바다, 미지로의 탐험’ 전시는 심해 생태계 정보, 인류가 바다로부터 받는 혜택, 바다의 미래 가치, 해양 생태계의 모습 등 바다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에서 직접 제작한 3D 복제 표본을 통해 쉽게 볼 수 없던 해양생물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나 시청각 자료 등을 통해 방대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수석 큐레이터뿐만 아니라 해양 탐사에 직접 참여한 세계 최고의 해양과학 전문가 집단이 총동원되어 기획된 행사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다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담은 아카이브, 해양 생물의 생생한 3D 복제 표본에 오로지 한국 전시를 위해 제작된 실감형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체험이 더해진 이번 전시는 재미는 물론 교육,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내는 밀도 있는 구성을 선보인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인 환경재단과 함께 ‘지구쓰담캠페인’을 진행해 전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협력사인 스페이스 엘비스의 관계자는 "바다, 미지로의 탐험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실감형 미디어 아트와 멀티미디어, 시청각 자료 등 방대한 콘텐츠로 좀 더 몰입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의 시각적 쾌감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 엘비스는 ‘바다, 미지로의 탐험’ 기획전에서 시공 이외에도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영상 등 총 7편의 콘텐츠를 보강해 관람객들에게 좀 더 진화한 특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에 이어 고성박물관과 진주스마트박물관의 실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스마트박물관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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