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가 위드코로나 시대, K-뷰티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논하며 성장을 위한 키워드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는 7일 최인석 대표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뷰티박람회’에 연사로 참여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2021 뷰티 트렌드와 위드 코로나 시대의 뷰티 시장에 대한 미래 전망을 내놓았다고 12일 밝혔다.

2021 K-BEAUTY EXPO 레페리 최인석 대표 강연 현장 / 레페리 제공
2021 K-BEAUTY EXPO 레페리 최인석 대표 강연 현장 / 레페리 제공
최인석 대표는 행사 둘째 날인 8일 오후 1시부터 약 30분간 ‘트렌드 콘서트' 섹션에서 ‘뷰티 유튜버 빅데이터로 알아본 2021 뷰티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국내 뷰티 유튜버 1200여 명의 약 4만여 건의 유튜브 콘텐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 시대 뷰티 시장의 흥망성쇠를 논하며 뷰티 브랜드가 나가야 할 트렌드를 제시했다. 특히 코로나로 급격한 변화를 맞은 현시대에 ‘인간 중심의 진정성이 중심이 된 트렌드’를 강조하며 미래 뷰티 시장을 새롭게 봐야만 성공의 키워드를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코로나 환경에서 파생된 비건뷰티 브랜드 강화, 개인화 맞춤형 제품의 확산, 인플루언서 커머스 성장세 등 트렌드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이에 대한 이해가 기반이 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 수행되어야 만 한다"고 말했다. 소위 팬덤마켓이라고 불리며 유통 시장을 흔들고 있는 인플루언서 커머스에 대해서도 "국내 시장은 초기 단계로 유행에 따라 수익성만을 따져 라이브커머스 등에 뛰어든다면 오히려 실망과 실패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며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소비자 사이의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신뢰를 구축해야만 성공적인 결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최인석 대표는 "레페리 역시 국내 대표 뷰티 인플루언서 기업으로서 K-뷰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지원을 이어 나가며 뷰티 산업의 동반자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강연 주제의 기초자료가 된 뷰티 유튜버 빅데이터는 레페리 산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기업부설 연구소인 ‘레페리 데이터 연구소’에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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