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인 주식회사는 20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노하우를 살려 일본 전용으로 현지화한 '마이 스마트 스토어'를 베타오픈하고 판매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 스마트 스토어'는 일본 판매자들이 무료로 스토어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 제작 서비스다. 빠르게 스토어를 개설할 수 있고, 라인 메신저 공식 계정과 연동돼 이용자들과 1대 1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각 스토어별 판매 전략에 도움이 되는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기술 노하우를 다양하게 접목됐다는 설명이다.

마이 스마트 스토어 / 라인 주식회사
마이 스마트 스토어 / 라인 주식회사
라인 주식회사는 향후 Z홀딩스와의 협업해 '마이 스마트 스토어'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라인 주식회사는 2022년 3월말까지 스토어를 개설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1년간(2023년 3월말) '판매수수료 무료 캠페인'도 진행한다. 판매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