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네이버쇼핑 브랜드스토어 상품 리뷰 하단에 블로그 리뷰 등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연동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 기업은 블로그 콘텐츠 연동 솔루션을 활용해,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등록된 이벤트 글이나 상품 정합성과 리뷰 퀄리티가 높은 콘텐츠 등을 작성자 동의 후 최대 20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네이버는 다양한 창작자가 남긴 체험 후기나 상품평, 활용 사례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리뷰 콘텐츠가 사용자들의 쇼핑 경험을 돕는 생생한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의 역할로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또 내년에는 창작자와 브랜드의 연결을 돕는 '브랜드커넥트'와 연계해, 네이버 인플루언서 등 창작자와의 협업을 더 활발하게 할 계획이다.
김균희 네이버 포레스트 CIC 책임리더는 "사용자의 구매결정에 도움을 주는 쇼퍼블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신뢰할 수 있는 창작자와 판매자를 서로 찾기 위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형 브랜드와 유명 인플루언서 뿐만 아니라, 작지만 개성있는 브랜드와 창작자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 지원과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