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26일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포장용기와 커트러리(수저, 포크, 나이프 등)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포장용기와 커트러리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테이크아웃 제품 판매량이 높은 주요 대규모 구내식당에 우선 적용하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2020년부터 전국 구내식당에 친환경 비닐봉투를 도입한 바 있다. 해당 비닐봉투는 환경부에서 인증 받은 생분해성 소재(EL724)로 제작된 친환경 봉투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용기와 커트러리 도입을 결정했다"며 "최근에는 많은 고객사가 구내식당 친환경 활동에 대해 공감하고 있어 친환경 용기뿐 아니라 친환경 식단, 잔반 줄이기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