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 브랜드 에이수스가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3인치 투인원(2in1) 노트북 ‘비보북 13 슬레이트 OLED’를 4일 공개했다.
3일 온라인에서 진행한 ‘2021 WOW THE WORLD’ 행사를 통해 공개한 비보북 13 슬레이트 OLED는 약 785g의 무게와 8.2㎜의 두께로 우수한 휴대성을 제공, 외부 활동이 많은 학생이나 직장인, 크리에이터에게 어울린다.
인텔의 펜티엄 실버 N6000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256GB의 PCIe 3.0 SSD, 최대 8GB의 LPDDR4X 메모리를 탑재해 인터넷과 문서작업, 콘텐츠 감상 및 제작 등의 작업에 충분한 성능과 용량을 갖췄다.
최대 4096단계의 정밀한 필압을 지원하는 에이수스 2.0 스타일러스 펜을 기본 제공해 터치스크린에서 자유롭게 필기 입력과 디지털 드로잉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탈부착 가능한 키보드는 업무 환경의 편의성을 제공하며, 화상회의 및 원격근무를 위한 고화질 웹캠과 인공지능(AI) 노이즈 캔슬링 오디오 기능으로 생산성을 높였다.
에이수스 비보북 13 슬레이트 OLED는 일반 모델과 아티스트 에디션 2종으로 구성된다. 국내에는 연말에 출시 예정이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